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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는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영화 `콜` 음악에 대한 뒷얘기를 공개했다. 제공 | 넷플릭스
박신혜는 서태지의 아내 이은성과의 친분을 드러내며 영화 `콜` 음악에 대한 뒷얘기를 공개했다. 제공 | 넷플릭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신혜(32)는 영화 ‘콜’에 등장하는 서태지 곡에 얽힌 뒷이야기를 전하며 절친 이은성과의 친분도 뽐냈다.파워볼

영화는 한 통의 전화로 연결된 서로 다른 시간대의 두 여자가 서로의 운명을 바꿔주면서 시작되는 광기 어린 집착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1999년과 현재를 오가는 극의 특성상 가수 서태지의 음악이 다수 사용됐다.

서태지의 아내인 배우 이은성과 드라마 ‘반올림'(2005) 이후 꾸준히 친분을 이어온 박신혜는 “(이은성) 언니가 ‘이 작품에 네가 나온다는데 맞냐’라고 연락이 왔었다. 언니한테 ‘재밌지 않냐’고 했던 기억이 난다”며 웃었다.

이어 저작권 관련 질문에는 “(저작권 관련) 내가 특별히 어떤 이야기를 나누기 전에 어느 정도 정리된 상황이라 직접 나서서 해결한 건 없었다”면서 “언니와 대본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네가 그 사이코패스 역을 맡는 거야?’ 이런 장난 섞인 질문을 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며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개인적으로도 도전이었기 때문에 어렵고 헷갈리던 순간도 많았는데 그럴 때 마다 가장 큰 힘이 돼 준 건 (이충현) 감독님이셨어요. ‘어떻게 저럴 수 있지’ 싶을 정도로 작품에 대한 확신이 있어서 연기할 때 의문점이 들어 물어보면 늘 해답을 명쾌하게 해주셨죠. 촬영 내내 많이 의지했고 이견이 있을 땐 자연스럽게 설득됐어요. 새로운 모습, 독특한 작품으로 전세계 관객들과 만나게 돼 기뻐요. 많이 관심 가져주실 거죠?(웃음)”

‘콜’은 27일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공개, 전 세계 영화 팬들과 만난다.

kiki2022@mk.co.kr

[뉴스엔 장혜수 기자]

“방어 필요하시면 채널 A로 전화하세요. 드릴 거에요. 그냥”.

생각보다 값비싼 발언이었을까.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방어 주세요’라는 글들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깜짝 발언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았다.

11월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완도에서 부시리와 방어 낚시 대결을 펼쳤다.파워볼사이트

PD가 고기를 그만 잡으라고 하는 날이었다. 점심시간 중간 집계 결과 방어만 24마리로 배는 만선이었다. ‘노피쉬 등극’에 대한 걱정을 후련하게 떨쳐낼 수 있었다. 도시어부들은 세레모니 할 시간도 없이 방어를 잡아 올렸다. 성공적인 방어 낚시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과 웃음을 선사했다.

최종 결과 도시어부들은 총 457kg 무게를 기록했다. 최종 황금 배지를 받은 사람은 이태곤이었다. 그는 104cm 방어를 낚으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어 무게 총합 1위를 달성하기도. 도시어부들은 배 안 곳곳에 방어가 널려 있었다며 만선의 기쁨과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도시어부2’가 조황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조황으로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 짧은 찰나에 던진 말 한마디가 작은 소란을 만들어낸 듯했다. 시청자들이 가볍게 지나치지 못하는 눈치였다. 그저 ‘해프닝’으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았던 듯했다.

이미 ‘도시어부2’는 과거 공약을 이행하지 않은 대가로 후폭풍을 겪은 상태다. 이어 재미를 위한 이른바 ‘낚시성 스포일러’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즉, 시청자들이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

‘도시어부2’가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는 말을 아끼고 신중해야 할 때이다. ‘도시어부2’ 시청자들이 말 한마디 한마디에 격하게 반응하고 있다. ‘방어 해프닝’은 ‘말 한마디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보였다. ‘도시어부2’가 ‘방어 해프닝’을 그저 ‘해프닝’과 ‘일회성 재미’로만 남겨둘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2’ 캡처)

(사진=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2’ 캡처)

뉴스엔 장혜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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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도솔솔라라솔’이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설레는 ‘힐링’ 마법으로 따스한 엔딩을 안겼다.

KBS 2TV 수목드라마 ‘도도솔솔라라솔’(연출 김민경, 극본 오지영, 제작 몬스터유니온)이 26일, 서로에게 반짝이는 작은 별이 되어준 구라라(고아라 분), 선우준(이재욱 분)의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4.1%(2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 마지막까지 뜨거운 호응을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각자의 상처를 안고 낯선 시골 마을에 불시착했던 구라라와 선우준의 다이내믹한 로맨스,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은포 마을 사람들과 함께한 두 청춘의 성장기는 매회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막막하고 우울했던 인생의 암흑기, 서로의 행운과 기쁨이 되어주며 함께 울고 웃었던 구라라와 선우준의 마음은 위기 속에서도 굳건했다. 어두운 터널 끝에서 만나 반짝이는 별이 되어준 구라라와 선우준. 극한의 상황에서도 상대방을 먼저 생각했던 두 청춘은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따스한 설렘으로 청춘 2악장을 가득 채웠다.파워사다리

구라라와 선우준은 5년이 흘러서야 이별 없는 완벽한 재회를 했다. 구라라는 치료를 위해 병을 숨기고 은포를 떠난 선우준이 그저 유학길에 오른 줄만 알고 프러포즈까지 계획했다. 그러나 홀로 아픔을 감내하던 선우준은 구라라와 약속한 날, 라라랜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선우준은 구라라가 건넸던 “슬프면 실컷 울어, 실컷 울어야 그다음도 있는 거야”라는 위로의 말을 돌려주며 편지로나마 못다 전한 마음을 적어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렇게 5년의 시간이 흘렀다. 구라라는 선우준의 흔적이 남아있는 라라랜드에서 씩씩하게 제 삶을 살아내며 피아노 선생님으로 자리를 잡았다. 하지만 마음 한편엔 여전히 그리움이 가득했다. “아직까지도 실컷 울지 못했다”며 선우준의 마중 곡을 연주하던 구라라에게 선물이 찾아왔다. 병이 완전히 나을 때까지 기다렸던 선우준이 라라랜드에 돌아온 것. 꿈만 같은 벅찬 재회를 한 두 사람의 위로 더해진 “아프고 힘들 때마다 난 그 여름의 기억을 떠올렸어. 그리고 기쁨이 가득했던 그 시간들이 나를 살게 했어”라는 내레이션은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도도솔솔라라솔’은 구라라와 선우준의 웃긴데 설레는 ‘저세상 로코’를 유쾌하고 따스한 터치로 그려냈다. 사랑스럽고 인간미 넘치는 인물들의 매력을 배가시킨 김민경 감독의 아기자기하고 섬세한 연출과 오지영 작가만의 발랄한 감성, 여기에 더해진 친숙한 클래식 음악까지. 설레는 로맨스에 더해진 ‘도도솔솔라라솔’만의 마법 같은 힐링은 시청자들을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또한 두 청춘의 성장기를 함께한 은포 마을 사람들 다채로운 이야기도 극의 또 다른 즐거움을 담당했다.

인생 역변에도 좌절을 모르는 구라라의 ‘웃픈’ 갱생기를 눈부시게 그려낸 고아라는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망가짐도 불사한 연기로 대책 없이 해맑고 사랑스러운 ‘구라라’ 그 자체가 된 고아라는 다양한 감정의 변주를 유연하게 그려내며 극을 이끌었다. 이재욱은 반전을 지닌 ‘선우준’으로 분해 극 초반 미스터리 요소를 책임졌다. 항상 찬바람 불던 선우준은 ‘저세상 텐션’의 구라라에게 휘말리면서 찬란한 여름을 마주하게 되는 인물의 변화를 섬세하게 짚어내 호평 받았다. 설레는 로맨스부터 애틋한 감정 연기까지. 두 청춘의 서사를 완벽하게 풀어낸 고아라와 이재욱은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평을 받으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반전을 거듭하며 예측 불가 ‘단짠’ 로맨스를 피워낸 두 청춘의 곁을 지킨 은포 마을 패밀리의 활약도 빛났다. 구라라와 선우준을 만나 생기 넘치는 삶을 되찾은 차은석(김주헌 분), 유쾌한 웃음을 견인한 친구 같은 모녀 진숙경(예지원 분)과 진하영(신은수 분), 인자한 주인 할아버지 김만복(이순재 분)까지. 곳곳에 포진해 ‘라라준’의 여정을 함께한 이들은 다채로운 재미와 공감을 더했다. 또한 매회 활력을 책임진 이승기(윤종빈 분), 추민수(최광제 분), 오영주(이서안 분)와 ‘이꿈모’(이혼을 꿈꾸는 모임)의 승기엄마(박성연 분), 예서엄마(이선희 분), 미란씨(정연 분), 구라라의 애제자 신재민(송민재 분) 등 주변 인물까지 누구 하나 놓치지 않은 꽉 닫힌 해피엔딩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진실한 사랑으로 모두가 서로의 ‘작은 별’이 되어줄 수 있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 ‘도도솔솔라라솔’의 결말에 시청자들의 호응이 쏟아졌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킹태곤’ 이태곤이 역대급 대방어를 낚아 짜릿한 손맛을 안방 시청자에게 안겼다.

26일 방송된 채널A 예능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에서는 도시어부들이 완도에서 트리플 황금배지를 품기 위해 뜨거운 승부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시리 8짜 이상의 빅원과 방어 7짜 이상의 빅원, 부시리·방어 총무게까지 총 3개의 황금배지가 걸린 이날 낚시에서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입질 파티’와 새 기록들이 쏟아지는 역대급 낚시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어복은 ‘킹태곤’ 이태곤에게 쏟아지며 104cm의 대방어를 낚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가장 먼저 히트를 터트린 멤버는 지상렬이었다. 지상렬은 농어를 획득하며 히트 릴레이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부시리 포인트로 이동한 ‘도시어부’ 멤버들은 이태곤, 이수근, 이경규가 트리플 히트를 달성하며 손맛을 느꼈다. 이태곤은 92cm, 이경규는 87cm, 이수근은 85cm의 방어를 잡은 것. 여기에 김준현이 92cm 방어를 잡으면서 이태곤과 빅매치 대결을 펼쳤다.

비단 이뿐만이 아니다. 이덕화 역시 93cm의 방어를 획득, 이태곤과 김준현의 기록을 제치며 선두를 달렸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방어 전쟁에서 이덕화, 이경규, 이태곤, 이상렬, 이수근 등은 연이어 입질을 맛보며 ‘펜타 히트’를 달성해 모두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엎치락 뒤치락 1위 쟁탈전을 벌이던 끝에 이태곤이 무려 104cm 특대형 방어를 낚으면서 상황을 정리했다. 선장은 “이 정도 크기의 방어를 처음 본다. 1m가 넘는 방어는 용왕님이 준 선물이다”며 감탄했고 이태곤 역시 “나는 이제 들어가서 좀 자겠다”고 거들먹거려 모두를 배꼽잡게 만들었다.

“고기가 내 허벅지보다 굵다”라는 김준현과 “낚시를 하면서 저 크기의 방어는 처음본다”라는 이덕화는 연신 이태곤의 방어를 보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이태곤은 ‘더블 황금배지’를 받은 뒤 “연기대상을 받을 때보다 더 좋다”고 소회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서복'
‘서복’

공유·박보검 출연작 ‘서복(이용주 감독)’을 향한 열기가 심상치 않다.

12월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서복’은 이용주 감독의 피 땀 눈물이 담긴 환상의 캐스팅으로 벌써부터 팬들을 들썩이게 만들고 있다. 여자들의 영원한 이상형 공유와 군백기와 전성기를 동시에 누리고 있는 박보검이 만났기 때문.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건축학개론’으로 4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영화계 멜로사에 중요한 족적을 남긴 이용주 감독이 두 배우를 브로맨스로 담아내 더욱 큰 기대를 모은다.

이미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홍보가 시작되고 예고편이 공개된 지난달 말부터 공유와 박보검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크게 화제를 모았다. 거친 매력의 공유와 소년미를 담은 박보검의 스틸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이 영화 꼭 본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

최근에는 박보검이 군 입대 전 촬영을 완료한 영화 잡지 씨네21의 화보와 인터뷰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사실상 두 사람의 모습이 함께 담긴 유일한 화보인 터라 공개 직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두 미남 배우의 빛나는 모습에 ‘이게 나라다’ 혹은 ‘이게 복지다’라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분야를 불문하고 잡지 판매량이 저조한 요즘이지만, 공유와 박보검이 표지를 장식한 씨네21은 순식간에 매진됐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떠난 박보검 대신 홍보 활동을 맡은 공유가 이곳저곳에서 활약하자 ‘공유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평균 5.6%(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 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018년 방송을 시작한 이후 최고의 성적이다. 이날 방송은 평소의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비슷했다. 다만, 공유가 출연했다는 점만이 달랐다.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도 공유 특수를 맞았다. 영화 홍보를 위한 광고성 출연이었지만, 공유가 나온 회차의 조회수는 전편의 약 2배를 기록했다. 톱 걸그룹 트와이스 편보다도 약 60만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평소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고선 잘 만나볼 수 없는, 공유가 아닌 공지철의 모습에 다양한 예비 관객들이 열광한 덕분이다.

이처럼 열기가 뜨겁지만 정작 ‘서복’의 제작사와 투자배급사는 고민이 깊다. 최근 개봉 시기를 놓고 긴급하게 회의를 진행했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 때문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좌석 간 띄어앉기가 해제돼 극장의 숨통이 트일 것이라 기대됐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다시 시행되며 극장은 다시 관객을 객석 수의 절반 밖에 받을 수 없게 됐다. 이뿐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500명을 넘어서며 위기감은 극에 달했다. 정부는 “3차 유행이 그 규모와 속도를 더해가는 시점에서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더욱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극장을 찾기란 쉽지 않은 노릇이다. 한 영화 관계자는 “‘서복’은 올 연말 개봉작 중 최고 기대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3차 유행이라는 적을 만났다. ‘서복’의 행보에 국내 영화관 업계의 운명이 달렸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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