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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해리 매과이어를 비롯한 브랜든 윌리엄스, 로스 바클리 등은 시즌이 완전히 끝난 뒤 휴가를 제대로 즐겼다.파워볼게임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매과이어와 그의 동료들은 경찰에 체포되기 전 그리스 미코노스섬에서 폭음을 즐겼다”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 탈락한 뒤 그의 약혼자 페르 호킨스와 함께 그리스로 날아갔다. 탈락의 아쉬움 때문이었을까. 매과이어는 휴가지에서 술을 계속 들이켰다.

‘더 선’은 “매과이어는 바클리, 윌리엄스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동료들과 함께 값비싼 술을 마셨고 랍스터를 즐겼다. 5시간 만에 무려 6만 3,000파운드(약 1억원)를 술값에 썼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매과이어는 미코노스에 도착한 이후 미친 듯이 술을 마셨다. 무언가에 대해 화가 난 것 같았다. 그는 쉬지 않고 술을 마시고 돈을 썼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과이어는 미코노스섬 술집 밖에서 말싸움을 벌이다 외국인과 경찰관을 폭행해 체포돼 체면을 구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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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만 던지고 강판한 토론토 손튼 [AP=연합뉴스]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만 던지고 강판한 토론토 손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선발 투수난에 직면했다.파워볼엔트리

토론토는 24일(한국시간)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우완 투수 맷 슈메이커를 10일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구단의 공식 발표 직후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트렌트 손튼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1이닝만 던지고 강판했다.

손튼은 이미 같은 부위 부상으로 한 차례 IL에 있다가 돌아온 터였다.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슈메이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슈메이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우완 강속구 투수인 네이트 피어슨도 나흘 전 오른쪽 팔꿈치 이상으로 IL에 오른 터라 현재 토론토 선발진에 세 자리가 비었다.동행복권파워볼

MLB닷컴은 토론토 선발투수 중 건강한 이는 1선발 류현진(33)과 체이스 앤더슨 둘뿐이라고 소개했다.

로스 앳킨스 토론토 단장은 트레이드 마감 시한 전에 선발 투수를 보강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았다.

가뜩이나 선발 투수의 투구 이닝이 적고, 불펜에 크게 의존하는 토론토의 올 시즌 특성상 마운드 전체 안정을 위해선 쓸만한 선발 투수를 서둘러 영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는다.

미국 언론은 시애틀 매리너스의 우완 타이완 워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케빈 가우스먼,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알렉스 코브를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선발 투수로 거론했다.

cany9900@yna.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올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화는 23일까지 88경기를 치러 24승 1무 63패를 기록하고 있다. 승률 2할7푼6리. 2000년대 들어 최저 승률인 2002년 롯데(승률 .265)에 근접하는 수치다. 144경기 체제에서 지금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103패가 가능하다. KBO리그 첫 100패 불명예를 안을 수도 있다. 

한화는 23일 잠실 LG전에서 승리하면서 모처럼 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1일 KT전에 이어 2연승이다. 시즌 초반 KBO리그 역대 최다 연패 타이(18연패) 기록을 세운 한화는 올 시즌 3연승이 한 번도 없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다. 2연승도 5번 뿐이다. 최하위 한화의 처지를 알 수 있는 기록들이다. 

한화의 3연승을 찾으려면 지난 시즌 성적을 봐야 한다. 한화는 지난해 시즌 막판인 9월 하순에 6연승(9월 16 삼성전~9월 26일 NC전)을 거둔 이후 3경기 연속으로 웃어본 적이 없다. 약 11개월, 날짜로는 333일이 지났다. 

한화는 24일 월요일 경기로 치러지는 LG전에서 승리하면 올해 첫 3연승을 맛 볼 수 있다. 88경기를 치르는 동안 3연승이 한 번도 없는 망신스러운 상황을 벗어나 남은 시즌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도 있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패배가 잦지만 덕아웃 분위기는 좋아 보인다’는 말에 “어떤 팀이든 지려고 하는 선수는 없다. 열심히 하지만 결과는 이기고 질 때가 있다. 지고 있다고 해서 분위기까지 어두우면 선수들이 서로 눈치를 보게 된다. ‘즐겁게 하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한다”고 말했다. 선수들이 즐겁게 하려면 경기에 승리하는 것이 최고다. 

한화 선발 투수로 김이환을 예고했다. 6월 초 2군으로 내려간 뒤 78일 만에 1군 복귀다. 김이환은 올 시즌 6경기(선발 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85를 기록 중이다. LG 상대로는 불펜 투수로 1경기 등판해 3⅔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 선발은 정찬헌이다. 주로 열흘 간격으로 등판하며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3.67를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3.55로 좋았다. 3연승을 위해서는 정찬헌을 공략하는 것이 우선이다.

/orange@osen.co.kr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사진=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 (사진=연합뉴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2020시즌에 치른 16경기 가운데 소요시간이 가장 적었던 경기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컵스 원정경기였다. 2시간3분 만에 끝났다. 이날 경기는 더블헤더 1차전으로 7이닝만 진행됐다.

9이닝 정규경기 최단시간은 2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기록됐다. 2시간15분이 걸렸다. 투수전 양상이라 가능했다. 세인트루이스가 신시내티를 3대0으로 눌렀다.

두 경기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김광현(32)이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는 것이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KMOV닷컴은 경기 시간 단축을 원하는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의 꿈이 이뤄졌다는 표현과 함께 세인트루이스가 ‘KK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KK’는 미국 현지 매체가 붙여준 김광현의 별명이다.

이 매체는 “김광현은 마운드에서 꾸물대지 않았다”며 마이크 슈미트 감독이 김광현의 빠른 페이스를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슈미트 감독은 “마음에 들었다”며 “김광현은 좋은 리듬을 갖고 있다. (포수로부터) 공을 잡자마자 다음에 어떤 공을 던질지 구상한다. 모두를 집중하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김광현은 투구와 투구 사이의 인터벌이 길지 않다. 또 타자와의 승부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해 공격적으로 공을 던진다.

이날 볼넷은 1개도 없었다. 그가 상대한 타자 21명 가운데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타자는 3명에 불과했다.

내야수 토미 에드먼과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는 투구와 투구 사이에 시간을 끌지 않는 김광현의 공격적인 템포가 수비 집중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이 매체는 “김광현의 투구는 빠르기만 했던 게 아니다. 동시에 효율적이었다”며 그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따냈다고 소개했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KIA 김규성.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KIA 김규성.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그냥 너무 기쁘고 좋아서….”

벼랑 끝 KIA를 살려낸 건 베테랑 선수도, 에이스도 아닌 23세 유망주였다. 지난 23일 고척 키움전은 팀 분위기 반전, 5연패 탈출 등 KIA에 많은 게 걸린 경기였다. 경기 후반까지도 승리가 뚜렷하게 그려지지 않았다. 역전에 역전이 거듭됐고, 맷 윌리엄스 감독이 비디오 판정 시간에 항의를 하면서 퇴장 당하는 악재까지 겹쳤다. 여러모로 뜻대로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9회 초 KIA의 공격 전까지 승부는 6-6 미궁 속이었다. 키움은 마무리 조상우를 마운드에 올려 KIA 타선 봉쇄를 노렸으나, 생각치도 못했던 김규성의 한 방에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9회초 1사 상황 타석에 선 김규성은 조상우의 144km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결승 솔로 홈런을 터트렸고, 뒤이어 나지완까지 적시타를 치면서 8-7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KIA 9번 김규성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  9회초 1사후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우월 1점홈런을 터트린후 홈인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KIA 9번 김규성이 2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와 KIA타이거즈 경기 9회초 1사후 키움 마무리 조상우를 상대로 우월 1점홈런을 터트린후 홈인하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는 순간이었다. “분위기도 그렇고, 역전 상황에서 홈런을 쳐 기뻤다”며 당시를 떠올린 김규성은 세리모니를 묻는 취재진의 물음엔 고개를 갸웃했다. 너무 기뻤던 나머지 자신도 모르게 나온 세리모니였다. 김규성은 “그냥 너무 기쁘고 좋고 흥분해서 그런 제스처가 나온 것 같다”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이 홈런은 김규성의 프로 2호 홈런이다. 지난달 21일 대전 한화전에서의 홈런이 김규성의 데뷔 첫 홈런인데, 스스로는 시즌 1호 홈런 때보다 더 기뻤던 순간이라고 했다. 그는 “5연패라 분위기가 많이 다운됐는데 내 홈런으로 분위기가 많이 올라왔다. 동점 상황에서 역전 홈런을 친거라 첫 홈런 때보다 기뻤다”고 털어놨다.

악재 속에서 얻어낸 값진 승리는 의미가 깊기 마련이다. 이날 윌리엄스 감독의 퇴장 후 KIA의 고참들은 후배들을 격려하며 분위기를 만들었다. 전날(22일) 판정 논란에 흔들리지 않도록 조언해준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김규성은 “팀에 어린 선수가 많다보니 실수하면 자책을 한다. 선배들께서 자신있게 말씀해주셔서 그대로 했다”며 “감독님 퇴장 후에도 저희 할 것만 하자고 생각했다. 으쌰으쌰 뭉쳤던 게 좋은 결과가 됐다”고 강조했다.

그간 타격 부진이 길었다. 이제는 올라설 차례다. 가장 큰 위기에서 팀을 구해낸 만큼 이 순간을 기억하고, 반등의 발판으로 삼을 것을 각오했다. 그는 “올시즌 타격 성적이 많이 떨어져서 자신감도 잃고, 소극적으로 플레이했는데 오늘 계기로 더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발전을 예고했다.
younw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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