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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20명 중 현재까지 13명 양성..n차 감염도
밀폐된 공간서 밀접 접촉 이뤄져

1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사랑교회' 신도 7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교회가 자진폐쇄돼 있다. 광주시의 따르면 해당 교회는 광주지역 46번 확진자가 다닌 곳이다. 2020.7.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1일 오후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사랑교회’ 신도 7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교회가 자진폐쇄돼 있다. 광주시의 따르면 해당 교회는 광주지역 46번 확진자가 다닌 곳이다. 2020.7.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지로 추정되는 ‘광주사랑교회’의 신도 중 65%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파워볼실시간

3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광주 북구 오치동 광주사랑교회 관련 확진자는 총 15명으로 늘어났다. 신도가 13명, 확진 신도와 접촉한 2명이 감염됐다.

해당 교회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것과 관련해 보건당국은 ‘밀폐된 공간, 밀접 접촉’이라는 환경이 감염위험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사랑교회는 등록 신도가 20명 정도인 소규모 종교시설이다. 평소 예배에는 신도 약 17~19명 정도가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역학조사에 따르면 이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한 공간에서 함께 찬송가를 부르는 등 예배에 참석하며 장시간 밀접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당 교회는 아파트 상가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으면서도 환기 시설이 갖춰지지 않았고 지하에서 버너를 이용해 취사까지 한 정황이 포착됐다.

결국 밀폐된 환경에서 밀접한 접촉이 있었지만 일정 간격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와 같은 기본적인 생활방역이 지켜지지 않아 감염 전파력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박향 광주시 복지건강국장은 “사랑교회 신도들이 고위험환경인 지하에서 밀집했고 교회에서 취사까지 이뤄진 정황이 보인다”며 “사람 자체가 전파력을 가졌다기보다 접촉 환경이 어땠는지가 더 많이 작용한 것으로 본다”고 했다.

광주사랑교회 확진자 중에는 광주 동구 ‘CCC아가페실버센터’와 광주 북구 ‘한울요양원’ 요양보호사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이들이 근무하는 실버센터에서 추가로 2명, 요양원에서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지난달 28일 광주사랑교회를 폐쇄 조치하고 신도와 신도의 가족 등을 포함 총 13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전북 28번째 환자(60대 남성·고창)는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경로 파악과 함께 광주에 거주 중인 아내와 딸, 밀접 접촉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경향신문]

일본 정부가 국민에게 지급한 마스크. 연합
일본 정부가 국민에게 지급한 마스크. 연합


“4월부터 준다던 ‘아베노마스크’가 아직도 안 왔어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마스크를 아직도 받지 못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노마스크’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주도해서 일본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마스크를 이르는 별칭이다. 아베 정권의 경제정책을 ‘아베노믹스’라고 부르는 것에서 지어진 이름으로 알려지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3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 4월17일부터 천 마스크를 지급하기 시작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20일 국민에 대한 배포를 끝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후생노동성에는 5월하순부터 6월말까지 ‘마스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보내준 마스크가 (가족 수에 비해) 부족하다’는 식의 문의가 6만7000건이나 접수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약 1억2200만장의 마스크를 우편을 이용해 각 가정으로 보냈다. 당초에는 5월중에 배포를 끝낼 예정이었지만 작업이 늦어지면서 배포작업은 6월까지 이어졌다.

정부의 ‘배포완료’ 선언 이후에도 마스크를 받지 못했다는 항의가 이어지고 있는 핵심적인 이유로 일본 정부가 1세대당 2매의 마스크를 일률적으로 보낸 것이 꼽힌다. 가족이 3명 이상인 경우 당연히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는데다 여러 세대가 사는 집인데 우편함이 하나인 건물의 경우 2매만 배포된 사례도 있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이에 따라 아직 마스크를 받지못했다는 연락을 해온 사람들에게 개별적으로 마스크를 우송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초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모둔 가구에 마스크 2장씩을 배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마스크를 국민에게 보내는데 260억엔(약 290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4억엔은 마스크를 구입한데, 76억엔은 마스크를 각 가정에 보내는데 쓴 것으로 전해진다.

아베노마스크는 일본에서 여러가지 논란를 불렀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이 마스크의 크기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보다 작은 것을 놓고 불만과 비아냥이 쏟아졌다. 많은 국민이 마스크를 외면하고 있는 가운데 ‘아베노마스크는 아베 총리만 착용한다’거나 ‘아베노마스크는 얼굴이 작은 것을 인증하기 위한 사진을 찍을 때나 쓴다’는 식의 비아냥이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에 이물질이 섞여있거나 마스크를 세탁하면 크기가 작아지는 등의 변형이 나타나는 사례도 잇따라 나타났다. 2인 가구 이상인 세대에 2장만 주는 데 대한 불만도 많았다.

한편 최근 지방의원 보궐선거에 나온 한 여성 후보가 일본 정부가 지급한 마스크를 이용해 속옷을 만든 뒤 직접 착용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선거포스터를 만드는 일도 발생했다. 한 정당의 도쿄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신도 카나(新藤加菜) 후보는 마스크 2개를 연결해 만든 브래지어를 착용한 사진을 이용해 선거포스터를 만든 뒤 이를 SNS 등에 올렸다. 그는 “나쁜 평가가 붙은 아베노마스크지만, 속옷으로 사용하니까 착용감은 좋았다”고 비꼬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 교회에서 마포구청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2020.03.23.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의 한 교회에서 마포구청 방역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2020.03.23. misocamer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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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기독교계에 온라인 예배 등 언택트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교인들은 온라인 예배에 ‘만족’보다는 ‘불만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성결신문이 창간 30주년을 맞아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결교회총회 교인41%는 온라인 예배에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 ‘만족스럽다'(24.2%)는 답변의 2배에 가까웠다.

교인들이 불만족스럽다고 답한 이유로는 ‘현장 예배만큼 집중할 수 없다’, ‘생동감이 떨어진다’ 등이 꼽혔다.

코로나19가 가장 유행했던 3~4월 동안 각 교회의 예배 형식은 교회 규모에 따라 다른 것으로 파악됐다.

교인 수 50명 이하 교회 중 온라인 예배 및 영상 예배를 한 곳은 13.8%에 불과했고 44.6%는 현장예배를 고수했다. 반면 교인 수가 1001명 이상인 대형 교회의 경우 온라인 예배가 52.3%, 현장예배와 온라인 예배 병행이 41.0%로 큰 차이를 보였다.

교인 수에 따라 온라인 예배 비율이 높아지기도, 현장예배 비율이 높아지기도 한 셈이다.

이와 함께 높은 연령대일수록 온라인·영상 예배에 불만족했다는 응답이 많았다. 70대 이상은 47.8%, 80대 이상은 61.3%였다.

담임목사의 경우에도 44.4%는 온라인·영상 예배에 불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온라인·영상 예배를 만족했다는 답변에서도 오프라인 예배에 대한 선호가 비쳤다. 온라인·영상 예배 만족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6.7%가 ‘교회에서 하는 예배의 소중함을 일깨워 좋았다’고 응답했다.

이외 답변으로는 ‘장소에 제약이 없어 좋았다’ 45.6%, ‘가족이 함께 예배해서 좋았다’ 36.4%, ‘주일에 여유가 있어 좋았다’ 23.1%등 온라인·영상 예배 자체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예배를 지속해야할 지에 대해선 응답자의 73.7%가 ‘사정상 예배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만 실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병자 등 노약자만 해야 한다 12.8% ▲평상시에 해도 무방하다 10.9% ▲잘 모르겠다 2.6%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교역자와 교인 등 25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와대발 불호령에 ‘신중 기조’→’신속 대책’ 기류 변화
김태년 “다주택 공직자 스스로 솔선수범해야”..처분 압박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이보배 기자 = 부동산 과열로 민심이 싸늘해지자 여권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발언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eong@yna.co.kr
발언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eong@yna.co.kr

청와대가 다주택 참모들에게 1주택만 남기고 빨리 팔라는 최후통첩을 한 가운데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근본적인 종합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불안과 관련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말을 발언 처음과 끝에서 두 차례 반복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현재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내 집 마련과 주거 불안감 해소를 위해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을 당에서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민주당은 정부 6·17 대책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는 만큼 효과를 논하기 어렵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청와대발 불호령에 기류가 완전히 바뀐 것이다.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심상치 않은 민심 이반의 징후가 나타난 것도 당의 대응 기조 수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 주재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eong@yna.co.kr
최고위 주재하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jeong@yna.co.kr

민주당은 추가 지지층 이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핵심 지지층인 청년과 서민 등을 껴안을 수 있는 종합 부동산 대책 마련에 착수하는 한편 여론 악화의 기폭제가 된 다주택 공직자의 주택 처분을 촉구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종합부동산세법 등 12·16, 6·17 대책의 후속 입법을 7월 국회에서 추진하겠다”면서 “(정부) 정책의 강도가 부족하거나 제도의 허점이 있다면 더 채우고 보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주택 공직자는 정부 정책 의지를 훼손한다는 점에서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김해영 최고위원도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 회복이 급선무인 시기에 다주택 처분 권고를 받고도 일부 청와대 참모들이 따르지 않는 모습에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다주택 상태를 자발적으로 해소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어제 문 대통령이 주택공급물량을 늘리는 등 정상화에 대한 비상한 의지를 밝혔다”며 “종이호랑이가 아닌 투기 세력이 진짜로 무서워하는 실효성 있는 종부세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일 청주 교차로서 SUV와 충돌, 상대 운전자 다쳐
경찰 “상황의 긴급성 인정돼 정당행위 면책 가능성 높아”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에서 화재 출동 중 신호 위반 교통사고를 낸 소방관에 대한 처벌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급차 사고 [연합뉴스TV 제공]
구급차 사고 [연합뉴스TV 제공]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께 흥덕구 오송읍 교차로에서 화재 현장에 출동하던 소방차가 SUV와 충돌했다.

당시 소방차는 KTX 오송역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중이었다.

이 소방차는 교차로에서 정지 신호를 지키지 않고 직진하다가 우측에서 좌회전하던 SUV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25)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차에 타고 있던 소방관 2명은 다치지 않았다.

도로교통법상 구급차·소방차 등은 ‘긴급 자동차’로 분류돼 긴급상황 시 신호나 속도위반을 해도 되고, 갓길 통행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발생해 상대방에게 상해를 입힌 경우에는 형사책임을 물어야 했다.

이 규정이 긴급상황 대처에 걸림돌이 된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2016년에는 긴급출동의 시급성과 불가피성을 참작해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는 조항이 새로 생겼다.

소방차 출동 [연합뉴스TV 제공]
소방차 출동 [연합뉴스TV 제공]

이를 토대로 경찰은 지난 3월 긴급 차량의 무전 내용 등을 확인해 시급성이 인정되면 업무상 정당행위로 봐 처벌하지 않는 내부지침을 마련했다.

이번 사고를 조사 중인 흥덕경찰서는 소방차를 운전한 소방공무원 B씨 처벌 여부를 검토 중이다.

사고 당시는 KTX 오송역 화재로 인명피해 등이 발생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던 만큼 사안의 긴급성은 인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사고 초기 조사 내용과 정황으로 볼 때 B씨의 사고는 정당행위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2건의 소방차 사고를 정당행위로 인정해 운전자(소방공무원)를 처벌하지 않았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19차량 출동 과정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인명피해 미발생 사고 포함)는 2017년 39건, 이듬해 44건, 지난해 59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119 구급차-승용차 교통사고(PG) [제작 이태호] 사진합성,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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